JTBC 썰전이 가르쳐준 맹자의 가르침

JTBC 썰전이 가르쳐준 맹자의 가르침

 

썰전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를 느낄때가 요즘 들어 자주 생기는 것 같다. 어쩔때는 눈물도 나고 난 당시 그분을 참 싫어했는데.. 너무 말하는게 가볍다고 저러면 어떻하냐고..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면 저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그런데 그런데 진짜를 왜 그 당시에는 몰랐을까?

 

나는 교회다닌다. 기독교인이라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유교적인 사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나의 종교를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몇일전 썰전을 보면서 맹자의 가르침은 나의 머리를 강하게 한대 강타했다.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넘어가도록 하고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이 나라의 권력자고 사회적 지도층이라면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JTBC 썰전 화면 캡쳐

 

법률가가 법률을 악용하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다. 당연히 법률에 능한 사람을 법으로 어떻게 이기겠는가 말이다.

 

얼마전의 공부의 신 강성태씨가 이야기 한 말이 생각난다. "여러분 공부하지 마세요. 공부하면 뭐합니까! 지금 나라를 이꼴로 만든 분들 우리나라에서 제일 공부잘하는 사람들이라고.... 그 사람들이 지금 저렇게 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여러분들에게 공부하라고 이야기하겠냐고...."

 

 사진출처 : JTBC 썰전 화면 캡쳐

 

 

어떤 특정인을 말하지는 않겠다. 나는 겁많은 사람이니까.... 그래서 소심하게라도 이렇게 표현을 해보고 싶다. 꽃보직? 골프회동? 땅 차명으로 보유? 횡령? 검찰 출석 불응 등등 일반 국민이고 직장인이라면 꿈도 못꿀 다른 세상 이야기들이 요즘들어서 우리나라 뉴스 가판대 전부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출처 : JTBC 썰전 화면 캡쳐

 

여기서 JTBC 썰전에서 마지막 한마디로 유시민 전 장관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

 

무수오지심 비인야 (無羞惡之心 非人也) : 잘못을 저질렀을때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

 

이 세상이 동물도 있고, 식물도 있어야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들이 웃으며 절망하지 않고 지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게 된다.

 

포스팅을 짧게 마무리하면서 맹자의 사단을 이야기 하고 마치고자 한다.

 

無惻隱之心 非人也 (무측은지심 비인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無羞惡之心 非人也 (무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無辭讓之心 非人也 (무사양지심 비인야)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無是非之心 非人也 (무시비지심 비인야)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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