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팁]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이것만 알자.

[데이트팁]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이것만 알자.

 

안녕하세요. 너가 직장인을 알아? 의 운영자 K입니다. 저는 2018년 올 한해는 제가 운영하는 이 블로그가 조금더 규모가 커지고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가치가 있는 정보를 알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당연히 규모가 커지려면 그에 상응하는 자료와 볼거리, 읽을거리들이 많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취미 카테고리에는 와인, DSLR 등 직장인분들이 근래에 들어서 즐겨 하시거나 하시고 싶어하시는 것들을 하나하나 담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18년 취미카테고리의 첫 글은 와인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포스팅의 제목은 [데이트팁]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이것만 알자. 으로 정했습니다. 데이트팁이라고 한 이유는 이번에 제가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들과 괜찮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갔는데 신입사원들이 와인이 익숙치 않은지 쭈볏쭈볏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너희들 그러고 있다가는 평생 결혼 못한다.."고 했더니 와인을 배워보고 싶긴 한데 와인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시작조차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의 처음 와인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신입사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결론은? 와인에 대해서 다루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전달의 목적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써보고자 하는데 글재주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아서 걱정은 되네요. 이제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와인의 뜻

 

영어로 와인(wine), 프라스어로는 뱅(vin), 독일어로는 바인(wein), 포르투갈어로는 비뉴(vinho),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와인을 비노(vino)라고 합니다. '신선한 포도 또는 포도과즙의 발효제품'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단 와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라면 이 문장 하나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엔 레드와인, 생선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이란?

 

이름 그대로 붉은색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레드와인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말로는 적포도주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화이트 와인은 껍질을 제거하지만 레드와인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채 바로 발효시키는데 통 안에서 어떻게 숙성을 하느냐에 따라 특유에 검붉은 적색이 나오게 됩니다. 맛은 약간 떫다고 보시면 되고 마실 때는 차갑게 먹기보다는 현재 온도와 비슷한 온도에서 마시도록 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와인이 레드와인인데 그 이유는 육류의 느끼한 기름기가 떫은맛을 내고 있는 레드 와인의 타닌 성분 덕분에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레드와인의 떫은 맛은 진한 소스 맛도 순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으며 고기맛에 물리지 않아서 김치를 먹는 느낌이 드는(?) 한마디로 양식이 입맛에 잘 안맞는 남자라 할지라도 억지로 먹는 것이 아니라 레드와인 이녀석 하나면 충분히 좋은 분위기의 식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화이트화인이란?

 

빛이 아주 맑고 투명한 와인을 화이트와인이라고 하는데 적포도주의 반대말인 백포도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투명이라기 보다는 약간 얇은 느낌의 청포도 빛이 난다고 봐야 할까요? 화이트와인은 일반적으로 레드와인보다는 과일맛이 강하고 청량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와인을 접한다면 이 화이트와인도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트와인을 드실때는 고기류보다는 생선류가 더 알맞다는것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위에 언급한 문장 기억하시죠? ㅎㅎ 그 이유는 화이트와인의 새콤달콤한 맛이 생선살의 담백하고 싶은 맛과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가 위의 문장을 말씀드리며 꼭 기억하라고 하신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레드와인을 담백한 생선 요리와 마시면 와인 맛인 진하다보니 단순한 생선맛을 느낄 수 없어서 그냥 살고기만 먹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고 반대로 고기를 먹으면서 화이트와인을 마시면 와인맛이 물 맛처럼 밍밍하다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는 레드와인과 먹었을때 고기는 그 맛을 찾게 되고, 생선은 화이트와인과 함께 했을때 그 진면모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쉽게 '먹을 음식의 색과 와인 색깔을 맞추면 어려운 와인고르기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 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고기엔 레드와인 생선에는 화이트와인' 이 평균적이기는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헷갈리시면 안되는데요. 혹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셔서 육회종류인 '카르파초'를 주문하시게 되면 이때는 레드와인보다는 화이트와인이 어울립니다. 그 이유는 카르파초 자체가 올리브유 그리고 바질 식초를 소스로 쓰기에 향이 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향이 진하지 않는데 레드와인을 드신다면? 이 역시 아무런 맛을 못느끼게 되실거라는 것입니다.

 

와인 1도 모르는 와인 무식이가 와인 고를때는?

 

끝까지 읽었는데 아 그래서 어쩌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어서 와인선택방법을 더 쉽게 풀이해서 써보면 같은 고기요리라고 해도 가벼운소스를 곁들인 아이라면 화이트와인이 정답이요! 스테이크나 크림 소스 같이 소스 맛이 강하고 무거운 아이라면 레드와인이 정답인것이죠.

 

해산물 요리라도 기름지게 요리했으면 가벼운 레드와인이나 진한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며 이는 담백한 고기 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입니다만 보통 이탈리아 요리에는 이탈리아 와인이, 프랑스 요리에는 프랑스 와인이 잘 맞는다는 것 잊지 마세요. 조금더 들어가보면 프랑스에서도 그 지역 음식이 있다면 와인 역시도 그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을 골라주면 무난합니다. 제가 데이트팁이라고 오늘 본문의 제목을 정한 이유는 이 기본적인 것을 알고 계시면 여성분들이 정말 별거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르게 볼 거라는 사실! 그것 하나만큼은 불변의 진리일것이라는 말씀을 남기고 아래에 추천와인을 적어보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두가지 와인, 생선에 어울리는 두가지 와인? 

 

고기요리를 드시거나 스테이크로 기분을 낼때는 레드와인이라고 말씀드렸었죠?

 

1. 카르멘 카베르네소비뇽리저브(carmen cabernet sauvignon reserve)

 

2. 컬럼비아 크레스트메를로(columbia crest merlot)

 

생선요리를 드시거나 스테이크로 기분을 낼때는 화이트 와인이라고 말씀드렸었죠?

 

1. 윌리엄 페브르 샤블리(William Favre chablis)

 

2. 캔우드 소비뇽 블랑(Kenwood saunignon blanc)

 

이정도만 기억하시면 와인에 '와' 를 몰라도 기본은 먹고 들어가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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